[정치] 천안 스타트업 정책토론회 개최
[정치] 천안 스타트업 정책토론회 개최
  • 홍석민 기자
  • 승인 2021.02.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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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박완주·문진석·이정문 의원 공동 개최
규제자유특구 지정·재정 지원…지속 관심 강조
천안 스타트업 정책토론회 단체사진. 박완주의원실
천안 스타트업 정책토론회 단체사진. 박완주의원실

[투데이충남 천안/홍석민 기자] 박완주 의원(민주당,천안을)은 지난 20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 스타트업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과 함께 공동개최로 진행됐다.
 

첫 발제자로 나선 천안시 미래전략산업과 박찬종 과장은 2025년까지 500개의 스타트업 기업 발굴과 2개의 유니콘기업 육성을 목표로 한 ‘천안시 스타트업 지원 계획’에 대해 발표하며,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재정적 지원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맹창호 원장은 “함께 힘을 모아 혁신생태계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천안이 글로벌 성공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연구원 신중경 연구위원은 ‘스타트업 성공 요인과 천안시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강력한 메리트를 가진 창업생태계 조성,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지원정책, 수익률에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감안한 투자펀드 조성과 운용 등을 통해 천안이 스마트혁신도시로 구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에 나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양동민 충남지역본부장은 지역주력산업은 선택과 집중을 하되 저변확대창업은 네트워킹을 통해 천안이 좌장적 역할을 하는 협의체 구축에 대해 제안했다. 특히 불가피하게 실패했을 때 재도전을 할 수 있는 곳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라고 말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김재준 창업추진실장은 천안의 외국인 학생 등 대학인프라를 활용한 핵심인재 인바운드 정책, 다시 도전하면 된다는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투자생태계 조성, 수도권으로의 이탈을 막을 수 있는 지역의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대해 강조했다.

박상돈 시장은 “실패했을 때 재도전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이번 토론회의 핵심인 것 같다”며 “시드머니 지원과 산업인프라 공동협치 체계를 통해 천안시 산업구조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주 의원은 “천안 창업생태계 조성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를 나누는 자리였다”며 “천안이 청년창업의 메카이자 충남의 지역균형 뉴딜 성공을 대표할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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