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노동상담소 21시까지 연장 운영
[투데이충남 당진/김영민 기자] 당진시는 내달 10일까지 임금체불 예방·청산 집중 상담을 실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상황 악화 등으로 체불임금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야간에 긴급하게 발생할 수 있는 체불신고에 대응하고, 노동 상담 전문 노무사가 2주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후 9시까지로, 방문(당진시 밤절로 114번지 118호)과 전화로 상담도 가능하다.
집중 지도기간 중에는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 근로자 생계 안정을 위해 체불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경영난으로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사업주와 임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체당금제도, 임금체불 생계비 대부사업 등을 활용해 생계보호에 나선다.
김광일 노동정책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근로자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명절을 앞두고 노동자의 임금체불 청산을 위한 노동상담 및 권리구제에 집중 지원해 임금체불로 고통 받지 않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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