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여성·아동·청소년 복지체계 구축 '촘촘'
[서산]시, 여성·아동·청소년 복지체계 구축 '촘촘'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1.01.1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집 CCTV 추가 설치·안전공제회비 지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추진, 가족센터 등 착공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와 가족센터 조감도. 서산시
서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와 가족센터 조감도. 서산시

 [투데이충남 서산/이지웅 기자] 서산시는 올해 927억원을 들여 여성·아동·청소년 복지 증진사업을 펼친다.

 시는 140개 모든 어린이집에 7000만원을 들여 안전공제회비를 지원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모든 보육실에 CCTV 1대씩을 추가 설치한다.

 1400여 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지원하던 결식아동 급식비를 올해부터 3000원을 시비로 추가 지원해 기존 5000원에서 8000원을 지원한다.

 예천동 중흥S클래스와 센텀파크뷰 서희 2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을 하반기까지 추가 설치·운영해 보육서비스 질 제고와 보육 공공성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여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운영 중이며, 올해는 남아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조성하고 연말 운영해 아동 보호 공백도 최소화한다.

 올해 신설한 아동보호팀을 통해 아동보호 책임강화에도 주력한다.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성연면 테크노밸리 안에 오는 2023년까지 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3층 규모의 서산시 청소년 문화의집을 조성한다.

 여성의 정책참여 기회 확대와 균형있는 사회문화 형성을 위해 2021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나선다.

 통행량이 많은 예천동 1, 2길 굴다리(통로박스)는 오는 7월까지 안심벨·CCTV 설치, 벽화그리기 등 환경개선을 마쳐 여성 및 아동들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시는 올해 충남 서북부 최초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석림근림공원 내 준공하고, 인근에 2022년 4월까지 가족센터도 건립한다.

 맹정호 시장은 “자녀 돌봄에 대한 부담 경감과 건강한 가족문화 선도를 위해 서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이어 가족센터도 착공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별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