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학생 52명 대상...내달 10일까지
문화예술, 체육,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설
문화예술, 체육,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설
[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기자] 방학 중에도 세종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지역사회를 넘나들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친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특수교육학생 52명을 대상으로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4주 동안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세종시 내 다양한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실시되는 이번 계절학교는 △실용음악 △음악놀이 △미술 △도예 △운동재활 △볼링 △방송댄스 △키성장그룹운동프로그램 △쇼콜라티에 △바리스타 △제과제빵 등 문화예술·체육·직업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각 유관 기관들과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학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학교, 자택을 벗어나 지역사회에 있는 전문 강사와 함께 문화예술·체육·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 및 여가활용 능력을 신장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진로 설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겨울방학 계절학교를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겨울철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관리와 방학 중 학생의 여가 활용 능력 신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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