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훈식 의원
[신년사] 강훈식 의원
  • 장기승 기자
  • 승인 2020.12.3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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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아산이 우직하게 전진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산(을) 국회의원 강훈식입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상서로운 흰 소의 해가 밝았습니다.

존경하는 아산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는 아산이 어려움을 굳건히 버텨낸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가 전세계를 강타한 직후, 아산은 우한 교민들의 어려움을 나누어 맡았습니다.

기록적인 폭우가 아산에 쏟아졌고, 우리의 이웃과 삶의 터전을 잃기도 했습니다.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어려움이 컸던, ‘다사다난’ 그 자체였던 해였습니다.

하지만 아산은 극복하고 있습니다.

우한 교민을 배려한 'We are Asan' 캠페인은 K-방역을 성공으로 이끈 첫 걸음이었습니다.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속히 지정되어 정부가 수해복구와 생활안정을 지원했습니다.

우리가 높은 시민 의식으로 한마음 한뜻이 되어 위기 극복에 나섰기에 가능했습니다.

아산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삼성은 코로나19로 지난해 집행하지 못한 투자분까지 올해 투자에 더하기로 했습니다.

아산 신도시(탕정2지구) 개발 사업은 정부 고시를 거쳐 순항중입니다.

5년 연속 1조원을 초과하는 아산 관련 예산이 확정돼 아산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마음을 놓기에는 아직 이릅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기업과 노동자, 자영업자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고충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조심스럽습니다. 말 그대로 ‘국난’의 상황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할 때임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위기를 딛고, 2021년을 우리 함께 우직하게 전진하는 해로 만들어야합니다.

대내외적인 여건이 어렵지만, 아산은 할 수 있습니다. 소는 걸음이 느리지만, 우직한 끈기로 만 리를 걸어간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지혜가 있습니다.

신축년 흰 소의 해에 우보만리의 자세로 아산 발전을 밀고 나아가야겠습니다.

국난 극복에 앞장서겠습니다.

충청남도 도당위원장으로서 국난 극복을 위한 아산과 충청의 목소리를 중앙에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 방역 모범국가에 이어 백신과 치료제까지 세 박자를 모두 갖춘 코로나 극복 모범국가가 되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민생경제 지원에 힘 보태겠습니다.

21대 국회 첫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맡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 경제 현장을 직접 찾아 어려움을 직접 보고 듣고, 정부에 개선을 촉구하고, 법안 심사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성실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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