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당진/김영민 기자] 당진 유곡초등학교는 28일부터 문화예술 동아리 학생들의 작품을 유곡초 통행로에 조성된 ‘유곡 행복 갤러리’에서 전시한다.

동아리는 3~6학년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 운영 됐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도예, 한국화 등 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등교와 원격 수업이 병행됨에 따라 동아리 활동에도 제약이 많았으나, 등교 기간을 틈틈이 활용하여 적극적이고 계획성 있게 동아리 활동에 임하며, 많은 작품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동아리 전시회로 동아리 활동에 대한 자부심과 심리적 안정성을 함양해 유곡초학생들이 한층 더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참여한 학생들의 노고도 칭찬하고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소질과 창의성 계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곽승근 교장은 “당진 지역의 코로나 19 감염 확산으로 다음 주까지 전면 원격수업이 운영되어 전시회를 감상하는 학생 수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새해와 함께 찾아올 등교기간에 정성스럽게 전시된 자신들의 작품을 보고 흐뭇해할 유곡초 학생들의 미소를 미리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puruns@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