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만들기 등
[투데이충남 보령/조정일 기자] 보령 대천동대초등학교는 17일부터 27일까지 6학년을 대상으로 창미특기적성센터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문화·예술 활동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위해 하루 동안 이루어지는 특기·적성 체험 교실로 학생들의 미적 감수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 교실에서는 협동 릴레이 그림 그리기, 도자기 만들기,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나무 반지 만들기 등 평소 학교에서 이뤄지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었다. 그중 도자기 만들기는 미술실에 비치된 전통 도자기와 생활 도자기를 감상하고 전기 가마와 청자토를 활용한 도예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물레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점토를 길게 말아서 포개는 코일링 기법을 활용해 나만의 도자기를 제작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학교 밖으로 나와 다양한 그리기와 만들기를 하니 무척 즐거웠다. 특히 머그컵에는 내 그림이 기계로 새겨져 신기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컵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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