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정전반 개선 촉구
[정치] 시정전반 개선 촉구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11.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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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정례회 개회
본회의 모습. 당진시의회
본회의 모습. 당진시의회

[투데이충남 당진/김영민 기자] 당진시의회가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7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내달 21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위원회별 조례안, 동의안, 예산안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최창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주요현안이 산적해 있어 의회의 역량을 집중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당진시의 추진업무 전반을 꼼꼼하게 검토해 시정 질문을 해주길 바라며, 2021년도 예산안도 세심하게 심의해 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살펴 봐 달라”고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에 “당진항 서부두 매립지 관할권 도계분쟁의 대법원 최종변론과 선고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대법원에서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잘못된 결정을 바로 잡는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의할 주요 안건으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의 △2020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총무위원회 소관의 △당진시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어려운 한자어 정비를 위한 당진시 포상 조례 등 5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2021년 해수욕장 안전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의 △당진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산림교육 민간위탁 동의안 △내포문화숲길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16건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 기간 중에는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2020년도 시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해 당진시의 현안사항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등 집행부에 시정전반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개선을 촉구한다.

한편 오후에 열린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으로 김기재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조상연 의원이 각각 선출됐으며 의회로 제출된 안건 중 ‘2020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 1조 1621억 원보다 578억 원(5.0%)이 증가한 1조 2199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202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은 2020년 당초 예산 1조 350억 원 보다 347억 원(△3.4%)이 감소한 1조 3억 원으로 편성돼 시의회에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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