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 본관·합덕·내도·삼봉 등 4개소
국토부 공모…국·도비 23억 확보 내년 준공
국토부 공모…국·도비 23억 확보 내년 준공
[투데이충남 당진/김영민 기자] 당진시보건소 본관, 합덕보건지소, 내도보건진료소, 삼봉보건진료소 등 4곳이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3억원을 확보했다.
시보건소 본관은 지역별 그린리모델링 랜드마크 조성 및 우수사례 조기 창출을 위해 시도별 1곳씩 선정하는 국가건축위원회 시그니처 사업으로,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국토교통부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공립 어린이집, 보건소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고성능 단열재, 창호, 환기시스템,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등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시그니처 사업은 에너지효율과 건축물의 내·외부 미관개선 등 사용자의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의 대표 사례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그린리모델링 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 초 공사를 발주해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이인숙 보건소장은 “사업을 통해 에너지 성능이 20~30%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녹색건축물 조성 활성화를 통해 환경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과 이용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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