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참여 기회 제공
[투데이충남 아산/조정일 기자] 아산 음봉중학교는 지난 3일 화요일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내 강당에서 운영했다.
공연에는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과 학생들에게 익숙한 디즈니 음악을 적절히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고 이해를 도왔는데, 직접 무대에 올라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해 더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을 계획하고 준비한 담당교사는 “문화적으로 다소 소외된 지역에 속하는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해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 우리 학교도 오케스트라 운영을 하고 있지만, 많은 학생들이 기성 연주자들의 연주를 통해 음악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악기 연주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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