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논산/박장대 기자] 논산 성광온누리학교는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약 7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성광온누리학교 건물 전체 스프링클러 설치 공사를 지난 26일 완료했다.

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과 피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자동소화 설비로 건축 당시 관련 규정에 따라 1층 필로티와 4층에만 설치되어 있던 스프링클러를 체육관, 급식실, 1-3층 건물 전체로 설치를 확대했다.

전국 초·중·고·특수학교의 스프링클러 설치율이 33%에 불과한 것과 비교해 본교 건물 전체 스프링클러 설치는 큰 의미가 있다. 스프링클러는 화재 대피에 취약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해 필요한 시설로 이번 공사로 한층 더 화재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이 조성됐다.

김종만 교장은 “최근 각종 대형 화재로 인명피해가 늘어나는 것을 대비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줄이고, 스프링클러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대 기자wkdeo77@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