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서산/이지웅 기자] 서산성봉학교는 14일, 21일 2회에 걸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41가구 학생을 대상으로 학부모 학습공동체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반찬 나눔을 진행했다.

서산성봉학교 학부모 학습공동체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재능 기부 실천의 일환으로 ‘코로나 극복, 건강 반찬 꾸러미 나누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은 물론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따뜻한 관심과 온정을 전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 나눔과 배려가 담긴 반찬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반찬 나눔 프로젝트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우리,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를 담아 단순히 먹거리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관심, 나눔, 배려의 실천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나눔과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서산성봉학교 이종권 교장은 “이제야 학생들을 학교에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이번 반찬 나눔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사랑이 꽃피고 소외되는 학생 없이 모두가 하나되는 서산성봉학교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apple2585@nat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