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천읍 구암리(九岩里)
서천군 서천읍 구암리(九岩里)
  • 충남투데이
  • 승인 2020.10.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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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암리는 백제 때 설림군에 속했으며, 신라시대와 고려시대는 서림군 소속이었다.
  조선 초 1413년(태종 13)에 서천군에 속했으며, 조선 말 서천군 장항면의 지역으로 거북바위가 있다 해서 거북바위 또는 구암이라 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중송리 일부를 합하여 구암리라 해서 남양면에 편입되었다가 1917년 서천면에 편입되었다.
  또한 1979년 서천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서천읍 구암리가 되었다.
  송동이라 하는 지역은 본모루 서남쪽에 있는데, 옛날 노송이 숲을 이루어 마을이 잘 보이지 않았다 하며, 솔밭 가운데 마을이 있다 해서 송동리라 불리던 마을로 오송동의 한 지역이다.
  왕심산 아래 자리 잡은 곳을 구암이라 하는데 거북바위라고도 하며, 마을 뒷산에 거북이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해서 구암거북바위라고도 하는 마을이다.
  본모루는 송동 동북쪽에 있는 지역으로, 옛날 농사를 지을 때 마을 단위로 보를 막아 저수를 해서 농사를 지었는데 항상 보를 막을 때는 머리 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라 해서 처음에는 보머리라 하다가 변하여 본모루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지자체가 되면서 군민이 뽑은 최초의 군수 박형순 씨가 살고 있는 마을이다.
  전 국방차관이며 전국회의원인 故김종갑 씨의 출생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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