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예산/이예슬 기자] 예산 보성초등학교는 지난 29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해설사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생태환경탐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해설이 있는 생태환경 탐사 교육은 공주교대 부설초 교장 이상도 전문해설사가 보성초로 방문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학생들의 생활 터전인 학교 안 생태환경을 학생들과 탐사하고 생생한 학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성초는 2018년 이전 개교해 학교 안에 야생화 및 수목들을 심어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을 조성하고, 이번 생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해설사가 학생들에게 생태탐사의 유의사항을 전달 한 후 학교 안의 식물 이야기, 학교 밖 및 인근 생태이야기를 교육한 후 해산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김진희 4학년 담임선생님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밖 활동이 제한돼 학생들에게 좀 더 많은 경험을 제공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더 활기를 띈 모습을 보니 좋았다"고 말했다.

박동신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안 생태환경 탐사 교육을 통해 식물의 식생을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며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심성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예슬 기자seul-3-zz@nat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