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까지, 다문화가정 3곳 대상
[투데이충남 당진/김영민 기자] 당진도서관은 12월까지 다문화가정 3곳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한글 및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서관은 한글 및 기초학습 지도를 하는‘찾아가는 다우리 공부방’을 2가정에 주 2회씩 총 20회 운영하며, 책놀이 및 독후활동을 지도하는 ‘책으로 놀며 배우며’를 1가정에 주 1회씩 총 10회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다문화친화적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드림스타트로부터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의 특성상 온라인 수업이 어려워 대면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
대면에 따른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 가림막 등 방역물품을 제공하고, 한글 학습 교재 및 교구와 독서 수업에 필요한 도서 등도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공진숙 관장은 “코로나 상황에 학교도 자주 못 가서 다문화 학생들의 우리말 능력 향상이 어려운데 이 수업이 다문화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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