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홍산면~내산면 농어촌도로 개통
[부여] 홍산면~내산면 농어촌도로 개통
  • 김남현 기자
  • 승인 2020.09.22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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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연장 4.2km 2차선 확장
사업비 104억 투입
교정선 농어촌도로 전경/부여군
교정선 농어촌도로 전경/부여군

 

[투데이충남 부여/김남현 기자]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부여 홍산면 교원리와 내산면 천보리를 잇는 ‘교정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가 22일 개통식을 가졌다.

개통식에는 박정현 군수를 비롯한 진광식 군의회 의장, 조길연 충남도 부의장, 도, 군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교정선 농어촌도로는 연장 4.2km를 2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04억원을 들여 2013년 3월 착공, 현재 막바지 공사 중에 있으며 오는 추석 명절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조기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교정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그동안 군이 관련 사업비 확보와 토지보상 등 사업추진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던 사업이다.

사업기간도 오래 걸려 주민들이 상당 기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지내왔으나 최근 들어 사업예산 확보와 토지협의가 원활하게 마무리돼 내달 말 완전 준공을 바라보고 있다.

박 군수는 개통식 기념사에서 “오랜 시간동안 통행의 불편함을 무릅쓰고 도로 준공을 기다려주신 홍산면과 내산면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특히 공사관계자와 그동안 사업을 추진해온 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도로개설 사업을 포함한 다른 지역 현안 사업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예산확보와 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개통되는 농어촌도로는 홍산면 교원리를 시점으로 내산면 천보리까지 직접 연결하여 먼 거리를 돌아 우회하지 않아도 돼 이용하는 차량의 상당수가 이 도로를 이용하게 됨에 따라, 지역 주민의 교통편익 증대 및 도로환경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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