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투데이충남 당진/김영민 기자] 당진교육지원청은 17일 관내 유, 초, 중, 고 교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배움과 성장이 함께하는 2020 하반기 명사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으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120분 동안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김경일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Average Self 가 아닌 Unique Self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 뒤 "Unique Self는 ‘끊임없이 낯선 상황 속에 자신을 노출시키고, 그런 상황 속에서 자신을 성찰할 때 길러지는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낯선 상황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일이 불편한 감정을 동반하는 일이기에 익숙한대로 생각하고 행동했던 나 자신이 반성된다. Unique Self를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혜숙 교육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교사들이 해야할 일이다. 시대의 변화에 민감히 반응하고, 변화된 시대에 알맞은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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