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유용미생물 생산성 도움
[당진]시, 유용미생물 생산성 도움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09.12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기센터, 미치는 영향 실증시험 결과 발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유용미생물 실증시험을 하고 있는 장면, 당진시 제공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유용미생물 실증시험을 하고 있는 장면, 당진시 제공

[투데이충남 당진/김영민 기자] 당진시는 유용미생물이 농작물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농작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자체 실증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유용미생물실에서 생산하고 있는 EM균, 유산균, 고초균과 석문농협에서 보급하고 있는 GCM을 대상으로 센터 내 자체 실증포장에서 가지작목으로 주 3회 희석 관주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시험한 결과로 유용미생물별로 차이는 있지만 무처리 포장에 비해 초장, 무게, 착과수 등에서 30%이상 증수 효과를 보였다.

유용미생물은 농작물 생육촉진과 함께 토양개량과 병충해 억제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해물 분해로 인한 탈취효과가 뛰어나 시설채소, 과수, 축산농가로부터 호응도가 높고,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영주 과학영농팀장은 “유용미생물은 농업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유익해 친환경농법을 선호하는 농가들로부터 꾸준히 애용되고 있다”면서 “유용미생물 활용 실증시험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