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농기센터, 두마리 토끼 잡는다
[금산]농기센터, 두마리 토끼 잡는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8.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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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경쟁력 향상 및 수익증대
금산농업기술센터 민선7기 사업 모습 / 금산군 제공
금산농업기술센터 민선7기 사업 모습 / 금산군 제공

[투데이충남 금산/이지웅기자] 금산농업기술센터가 민선7기 2년 동안 관내 농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 결과 금산농업 경쟁력 향상 및 수익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기술 도입,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교육, 농기계 임대 확대, 귀농 정착교육, 친환경 농산물 안정 생산기반 구축, 금산천 꽃경관 조성 등이 진행됐으며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금산군이 PLS 조기정착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FTA체결 등 다자간 무역체제로 농업의 대외경쟁력 확보와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소득 저하에 대응하고자 품목별연구회 발전방향 토론회를 추진하고 신기술을 보급한 결과 관내 1억 이상 농가가 지난 2018년 141농가에서 올해 250농가로 증가했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품목연구회, 4-H회 등 농업인 학습단체를 육성 공동과제포 운영, 성과보고회, 직거래 농산물장터, 품평회 등을 진행해 각 단체들이 우수 단체로 인정되기도 했다.

청년농업인 CEO육성을 위해서 교육 및 기반조성을 지원해 연간 15명의 인재를 양성했으며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대응 하고자 농업인 교육을 실시해 총 20개 과정에 6000여명의 농업인이 전략작목 기술보급, 농업 핵심리더 등에 관한 지식을 얻었다.

인삼, 약초, 잎들깨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 및 확대보급도 실시했다. 금산 전통장아찌 활용 농가맛집을 운영하고 요리교육 및 책자 보급도 이어졌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제품개발 컨설팅·표준화를 통해 가공 상품화를 실시했다. 지속적으로 제품을 생산·판매해 안정적 매출을 발생시키고 자립경영체를 배양 중이다.

고령·여성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임대를 확충해 관내 농업생산비를 절감했으며 지난해 기준 2731농가에서 임대해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다.

체계적 PLS교육·홍보로 농산물 2019년 상반기 부적합률 제로화를 달성해 군이 PLS 조기정착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농업인의 의식전환에 따라 GAP인증 농가가 확대되고 안전 농산물 생산 유통 메카로 도약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예정지 단계에서의 PLS대응 농약잔류분석으로 친환경 및 일반 농산물 생산기반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귀농교육센터를 조성하고 수료자들이 금산에 정착을 도모했으며 교육 수료자 67세대 중 49세대(73%)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성과가 있었다.

친환경 농산물 안전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발효액비 및 유용미생물, 크로렐라를 생산·보급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농산물 수확 후 저장 기간이 연장되고 농약 사용 절감, 축사 냄새 감소 등 효과가 있었다.

농업인 상담요원을 배정해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지도로 지역별, 작목별 농업인 컨설팅 및 현장애로사항에 대해 신속히 해결했고 이를 통해 만족 극대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민관협동으로 금산천 꽃경관을 조성해 방문객 유치효과를 얻었다. 특히 외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센터의 자원을 활용해 직접 꽃밭을 조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갑수 소장은 “금산 농업인들의 수익 향상을 위해 애쓴 결과 다양한 분야에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산농업 경쟁력 증가를 위해 전 직원과 함께 온 힘을 다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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