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새로운시작 활기찬 금산
[기획] 새로운시작 활기찬 금산
  • 송인승 기자
  • 승인 2020.08.2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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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입주 완료
금산상품권 발행해 지역 내 소비유도

금산군이 인삼 종주국에 발 맞춰 올해 안전인삼 원년의 해로 삼고 2024년 안전인삼의 완성의 해로 지정하는 등 인삼산업 발전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충남도 인삼약초세계화추진사업단과 협력해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를 도입해, 전국 인삼의 70%가 유통되는 인삼 시장의 맏형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고려 인삼의 명성을 되찾을 계획이다.

군은 올해 사상 최대 5000억 시대를 열고 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을 위한 기지개를 피고 있다.

투데이 충남에서는 금산군의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시작과 더불어 활기찬 금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들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안들에 대해 논해본다. <편집자 주>

◆인삼약초 특화농공단지 입주 완료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내 기업들이 입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단지 보강 공사를 실시했다. 수도권 순회홍보 및 출향인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홍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2020년 6월말 현재 93.5% 분양률을 달성했다.

미 분양된 나머지 6.5%는 급경사지로 진입이 어려운 땅으로, 분양을 받을 수 없는 필지여서 실질적으로는 분양이 완료된 셈이다.

현재 (주)흑삼, (주)주안푸드, (주)명품코리아 등 3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 중이다. 경방신약(주), (주)다우에프에스 등 2개 업체는 사용승인 후 가동 준비 중이다.

(주)토움, (주)성수바이오텍, (주)다우엠에스 등 3개 업체는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475억 원 투자 유치가 이뤄지며, 220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 금산사랑 상품권 발행해 지역 내 소비 유도.

2019년 7월 발행한 금산사랑상품권은 2020년 6월 현재, 발행액 185억 원, 판매액 157억 원, 가맹점 1,853개소 규모다. 긴급재난지원금, 농민수당, 아동양육수당, 공무원 인센티브 등 상품권 활용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증진과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 매출증대 효과도 가시화 되고 있다. 2020년 7월 1일 모바일 금산사랑상품권 도입돼 결제 시스템의 다양화 및 상품권 판매 대행 점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2020년 8월 31일까지 10% 할인된다. 앞으로 진행될 2차 농, 어민 수당도 금산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 공격적 금산인삼 홍보 및 마케팅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로부터 `금산전통인삼농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로 금산 인삼 전통성과 우수성을 세계 기구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인삼 교역 전을 통해 총 해외 21개국 바이어들이 참가해 3964만 불 계약을 체결했다. 금산인삼 대도시 순회 특별전을 총3회 진행해 1만9928명 방문객, 약 1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국 대도시 지하철, 온라인 등에 다양한 홍보를 추진해 인삼·약초 활용 명품요리 개발 및 홍보를 실행하여 대중화에 기여했다.

지속적으로 TV 매체를 통한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기념비 및 조형물 제작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계중요농업유산 브랜드 인증제 도입, 금산 고유 삼장제 발굴 등도 계획되어 있다.

◆명품 관광산업 성장 동력 주춧돌이 마련

관광 산업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이 본격적 추진됐다.

`향기가 있는 사계절 꽃 경관 조성사업`은 금산군 도시경관 농업 추진단을 신설해 20여개 시민, 사회단체와 함께 하천경관 조성에 나섰다.

금산 천 장동교~환경사업소 구간 5.8Km, 봉황 천 황풍교~창평교 2.3Km 구간에는 꽃 단지 조성중이다.

후곤 천 동초등학교~한전 앞 1.1Km 구간은 테크 길 조성 중이다.

2020년 위원회를 구성해 금산을 대표하는 10경, 10미, 10품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금산군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 깻잎 연매출 4년 연속 500억 원대 달성

금산군은 추부면 일원에 깻잎 단지 조성 사업을 실시한 이후, 2016년 최초로 깻잎 연매출 500억 원을 달성 했다.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4년 연속 연매출 500억 원을 달성했다.

2019년 12월말 기준 실적 9091톤 524억 원으로 2018년 9008톤 517억 원 대비 7억 원(1.3%) 매출 신장됐다.

깻잎 유통 다변화에 따른 해외 수출액 증가, 만인산농협 유통시설 신축에 따른 유통 취급물량 증가가 매출로 연결돼 4년 연속 50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

2020년 해외 수출 실적 미국, 홍콩, 일본, 싱가폴 등에 2억 9822만 원 매출을 시현했다.

군의 지속적, 적극적인 행정지원, 깻잎 농가의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품질에 있어 안전 깻잎 주산지로 전국 최고의 입지를 다질수 있었다.

향후에도 전국적인 선두주자로서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 인재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

금산 지역 자녀들 교육을 위해 많은 지역민들이 인근 대전 등 도시 지역으로 전출하고 있다.

인구 감소 주 원인중 하나다. 군은 `미래형 인재 육성‵을 역점 시책으로 정했다.

전폭적인 예산 투자, 교육사업 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장학재단의 장학 사업은 인재유출 방지에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군은 장학기금 목표액을 200억 원으로 정했다.

민간 후원에 힘입어 2020년 7월 현재 장학금은 160억 원을 넘어섰다. 군에서 각 학교로 지원하는 교육 경비도 인재 육성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19년 19억 9600만원, 2020년 20억 원을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지원하였다.

보조금은 학생들 교육 환경 개선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있다. 성대 초와 제원 중 옥외 체육관 증축, 중앙 초 노후인조 잔디 교체 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해 줬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 중고 28개교 각 학교별로 오캐스트라, 농악, 뮤지컬, 미술 등의 예술 프로그램과 진로체험, 영어 특성화교실, 엘리트 운동부, 아토피 안심학교 운영 등이 진행 중이다.

군은 금산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체온 확인 부담을 줄이고자 200명 미만, 100명 이상 관내 4개교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비용도 지원했다.

2020년 6월, 3년간에 걸쳐 총 22억5천만 원이 투입되는 금산행복지구사업(2020년~2024년)에 선정돼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었다.

향후에도 금산 교육지원청 과 일선 학교와 협력 체계를 유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금산, 자녀 교육 시키기 좋은 금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산림자원 공익화

금산은 청정 산림 자원을 보전하고,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과제는 오랜 숙원 이었다.

기초단체 최초로 120km 둘레길 조성 사업과 국립자연휴양림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2019년 7월 군내 허가처리과 신설을 통해 담당 부서가 산림녹지부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초 충청남도 산림과장을 역임한 최영규 부군수가 취임, 산림 특화 군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견고해 졌다.

향후 산불방지지원센터, 스마트가든 설치, 미세먼지 차단 숲 등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금산 산림문화 타운 은 생태종합 휴양단지로 목재 문화 체험 장, 금산 건강 숲 등을 통한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다.

2020년 유아 숲을 조성,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으로 놀이·학습 연계 체험 장소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립자연휴양림 유치를 통해, 산림 레포츠와 자연 치유 등 관광 요소를 결합한 산림복지 문화를 일궈 나갈 계획이다.

◆출산 지원금 대폭 상향 지원

저 출산에 대응하고, 건전한 자녀 출산과 양육을 위해 출산 지원금을 대폭 상향 지원했다.

첫째는 기존 50만원에서 500만원, 10배 늘렸으며, 넷째 자녀부터는 2000만원이다.

출산 지원금은 첫째 자녀 500만원 지급하되 매년 100만원씩 5년간 분할 지급되며, 둘째자녀는 700만원을 매년 100만원씩 7년간 분할지급 한다.

셋째자녀는 1,000만원을 매년 100만원씩 10년간 분할지급되며, 넷째 자녀 이상은 2,000만원씩 매년 200만원씩 10년간 분할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 하거나 입양한 출생아 및 입양아부터다.

◆인·허가 서비스 개선

인·허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주민 불편을 덜었다.

군은 공정하고, 신속한 인, 허가 처리를 위한 서비스 개선 효과를 얻고, 인·허가 담당 공무원은 역향강화 및 사기 진작, 쾌적하고 편리한 인·허가 환경 조성을 중심으로 하는 4개 분야 14개 과제를 수립, 신속·정확·공정힌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의 노력으로 2019년 하반기 지연 22%에서 2020년 상반기 9.3%로 인, 허가 처리 기간이 단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군 치매안심센터가 신축돼 조기검진. 관리비 지원, 사례관리, 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충남권 최초로 만 70세 이상 전체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해 면역력 확보 방안을 구축했다.

군은 크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운영해 각 실과별 대응 상황을 구체화 했다.

보건소와 새 금산 병원에 선별 진료소를 설치한 후 열 감지기 운영에 들어갔으며, 군청 현관, 시외버스터미널에도 열감지기 설치 운영 중이다.

군은 민선7기 전반기를 쉼 없이 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달려왔다. 괄목할만한 성과를 시현 한 사실만으로 군민들의 호응을 얻기에는 충분하다.

그러나 개선해야 할 사안도 있다.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추진이 다소 아쉽다는 지적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군에서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한 홍보 부족이 문제로 작고, 큰 정책, 종료된 정책이나 시행 할 정책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

시행 완료한 정책에 대해서는 분명한 성과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고, 이를 계량화해 인사 고과에 반영하고, 시행할 정책에 대해 실무적으로 충분히 검토하고, 군민들과 소통하고, 언론에 알리려는 열린 마인드가 군 공무원들에게 필요하다는 군민들의 요구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열린 자세로 소통과 상생으로 금산군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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