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명천고, 학생 썸머 페스티벌
[보령]명천고, 학생 썸머 페스티벌
  • 김보현 기자
  • 승인 2020.08.2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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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페인팅 등 축소
학생 썸머 페스티벌 모습. 보령교육지원청 제공
학생 썸머 페스티벌 모습. 보령교육지원청 제공

[투데이충남 보령/김보현 기자] 보령 명천초등학교 학생자치회는 20일부터 이틀간 ‘뿌슝빠슝 명천초 학생 썸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방학 전 7월 명천초 학생 자치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각종 체험학습이 취소된 아쉬움을 달래고,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개학 후 교내 썸머페스티벌을 열자는 의견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회의결과에 따라 학생자치회 대표들은 물놀이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 부스를 운영하는 썸머페스티벌을 준비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실제 운영은 물놀이 부스를 취소하고 학생 간 접촉이 적은 페이스페인팅과 물총 투호놀이, 물폭탄 주고받기, 나만의 아쿠아리움 만들기 등으로 축소해 이뤄졌다.

또한 행사를 이틀로 나눠 학생 밀집도를 낮추고, 방역지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이뤄졌다.

썸머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들은 “올 해 소풍도 가지 못하고, 학교 행사가 많이 취소돼 속상했던 마음이 사라졌다”며 즐거워했다.

학생자치회 대표학생들도 “계획보다 축소돼 운영 됐지만, 우리가 스스로 준비한 이벤트를 친구들과 동생들이 좋아해줘서 보람 있었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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