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인일자리 온누리상품권 지급
[천안]시, 노인일자리 온누리상품권 지급
  • 조호익 기자
  • 승인 2020.08.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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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데이충남 천안/조호익 기자] 천안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소비력 강화를 위해 ‘노인일자리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품권은 노인일자리 공익활동 참여자가 급여의 일부(30%)를 상품권으로 받겠다고 신청하는 경우, 급여의 약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추가 지급하는 정책이다.

 예를 들어 기존 보수 27만원 중 일부(8만 1000원, 30%)를 상품권으로 수령 할 경우, 추가 보수(5만 4000원, 20%)를 상품권으로 지급받게 되며 총 보수는 32만 4000원이 돼 공익활동 참여자 2620명 중 2326명(88.8%)이 신청했다.

 또 우리은행(천안금융센터, 천안신부동지점)은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노인일자리 상품권지급을 지원키로 하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행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천안시노인일자리수행기관(천안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 아우내은빛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백석대학교부설 백석실버타운)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용가능하며, 천안에는 △천안중앙시장 △천안신부문화거리상점가 △두정동상점가 △천안역전시장 △천안역지하상가 △명동대흥로상점가 △성정시장 △성환이화시장 △병천시장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923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맹영호 노인장애인과장은 “상품권을 편리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우리은행과 천안시노인일자리수행기관에 감사드리며, 상품권 지원이 그간 사업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으신 참여 노인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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