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충남 천안/조호익 기자] 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천안 목천읍 현장을 방문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6명을 투입, 긴급 복구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동천안농협 등 지역 농협과 협조해 다량의 농작물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찾아 토사물을 제거하고, 비닐하우스를 정비하는 등 수해 지역에 대한 응급복구 작업과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수해농민인 J씨는 “하천물이 불어나 농경지와 오이하우스를 덮치며 큰 피해를 겪었는데 봉사자들이 기계로 복구 할 수 없는 작업까지 거들어 준 덕분에 다시 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천안준법지원센터 배점호 소장은 “천안 지역의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당한 지역 주민들의 응급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집중호우·폭설 등의 자연재해에 따른 천안 지역의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곳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투입해 조기에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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