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생산자실명 표기 본격시행
[금산]인삼 생산자실명 표기 본격시행
  • 송인승 기자
  • 승인 2020.08.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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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실명제 도입 홍보캠페인
김복만 도의원 등 20여 명 참석
금산인삼 실명제 홍보 캠페인 모습 / 투데이충남 제공
금산인삼 실명제 홍보 캠페인 모습 / 투데이충남 제공

[투데이충남 금산/송인승기자] 충남도가 지난 1일 금산수삼센터 도매시장 주차장에서 ‘수삼 생산자 실명 표기 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에는 김복만 도의원, 김석곤 도의원, 박지흥 충남도 식량원예과장, 김대형 금산인삼약령시장 회장, 김관엽 금산수삼센터 대표이사 등 인삼 산업 관련 기관· 단체 2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도 식량원예과 주관으로 생산자 실명제 표기 실시 내용을 설명한 후, 수삼센터 도매시장, 소매시장 순으로 생산자 이력 표기 스티커를 나눠주며 실명제 표기 지도 및 홍보로 실시했다.

‘인삼 생산자 실명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금산 인삼시장은 전국 수삼의 70%가 거래되지만, 생산자 실명 표기 없이 소비자들로부터 불신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도와 군은 생산 이력제를 도입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꾀히고 있다.

도는 전국 인삼농가의 참여 유도를 위해 농식품부, 전국 시도, 전국 인삼농협, 한국인삼협회 등에 생산자실명 표기 전국시행 홍보요청을 완료했다.

또한 도내 전 시군에 안내를 마쳤으며, 금산 인삼시장 주변 및 시군 읍면사무소에 현수막, 배너를 설치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복만 도의원은 “수삼센터 내 상인들이 상생의 자세로 협력해야 금산인삼 시장이 살아나고, 인삼 시장이 살아나야 금산 경제가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및 관광객들이 시장 이용편의를 위해 주차장 이용 자제와 다양한 아이디어로 소비를 증진해야 한다”“며 ”이달 말 도의회 차원에서 안전 인삼을 위한 공청회를 수삼센터 시장에서 개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지흥 식량원예과장은 “실명제 표기 인삼이 우선적으로 제품제조 공장에 우선 납품되어야 하며, 농약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며 “안전 인삼에 대한 홍보를 통해 충남인삼 산업 발전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삼 시장을 현대화, 규격화, 표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관계자들과 공청회 및 대화를 통한 상생과 협업의 방법을 만들면 시행 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관엽  금산수삼센터 대표이사는 “소비촉진을 위한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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