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우수마을 현판식
[투데이충남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1리 마을이 지난 29일 산림청 주관 2020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전국 산불발생의 30%를 차지하는 불법 소각에 의한 산불 근절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올해는 세종시에서 6개면 93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부강면 문곡3리가 산불 발생이 없고 산불 예방활동에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문곡3리는 산불방지를 위해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논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등의 불법소각 행위를 차단하고 산불감시 활동을 추진해왔다.
녹색마을 우수이장에게 주어지는 산림청장 표창은 장군면 용암1리 이은각 이장이받았다.
김대훈 산림공원과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이장님과 주민들이 합심해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 활동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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