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여중, 백목련 열린 가요제
[천안]서여중, 백목련 열린 가요제
  • 조호익 기자
  • 승인 2020.07.29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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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부로 놀이 문화 장 마련

[투데이충남 천안/조호익 기자] 천안 서여자중학교는 29일 ‘2020 백목련열린가요제’를 개최했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학교, 가고 싶은 즐거운 학교를 목표로 한 ‘백목련열린가요제’는 학생들의 즐거운 놀이 문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 마련됐다.

가요제는 학생회가 주관이 돼 매년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참가자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으로 진행됐다.

예선을 거쳐 13팀이 출전한 본선 대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원격수업주인 2학년 학생들은 충남 e학습터를 통해 녹화한 가요제 영상을, 1·3학년들은 교실에서 다초점 프로젝터를 통해 녹화한 가요제 영상을 시청했다.

1부는 학생회장인 전홍미, 본교 졸업생인 유가을(1996년 졸업, 현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 교수), 박선기(2019년 학생회장, 현 삼성고 재학)의 꿈을 키우는 축하 인사말로 시작됐다.

7팀의 가요 영상을 시청한 후에 2명의 교사가 출연하는 복면가왕 퀴즈가 1부 마지막 순서로 이어져 학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2부는 본교 졸업생인 DJ소다(황소희)의 축하 인사말과 뮤지컬 동아리 ‘더 라이프’하이라이트 영상으로 화려하게 시작됐고, 6팀의 가요제 영상을 시청한 후에 2명의 교사가 출연하는 복면가왕 퀴즈로 2부 마무리를 해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3부는 4명의 교사가 참여한 복면가왕 퀴즈, 가면벗기로 시작됐다.

복면가왕 출연교사의 모습에 학생들은 흥분된 모습을 감추지 못했고, 영상촬영 NG장면으로 백목련열린가요제는 막을 내렸다.

신동성 교장은 “코로나19로 노암관 강당에서 열릴 수 없었던 백목련가요제를 영상으로 기획한 음악교사 및 학생회장, 학생회 임원, 방송동아리, 복면가왕에 참여한 4명의 교사를 비롯한 우리 교사 여러분들, 힘든 상황에서도 기꺼이 축하 영상을 보낸 준 졸업생들에게 진심을 다해 감사드린다. 또한, 어떤 상황이든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가능성을 현실로 일궈낸 천안서여중 교육공동체 여러분에게 무한한 감동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천안서여중 관계자는 “백목련가요제는 올해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맞게 녹화영상 ‘백목련열린가요제’로 개최됐다. 생각의 힘은 학생들을 움직이게 하고 학교를 끊임없이 변화하게 한다. 천안서여중은 변화를 위해 한 걸음씩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고‘백목련열린가요제’로 서여중 학생들의 가슴은 두근두근, 심장은 콩닥콩닥 힘차게 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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