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스토리텔링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힘써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업기술 정보화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상은 농촌진흥사업 정보화에 기여한 기관을 포상하고 성공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9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SNS 선도농업인과 농촌진흥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하고 선정된 우수기관을 표창했다.
기술센터는 농업인 스토리텔링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해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타 기관에 모범이 되는 성과를 달성해 전국 기술센터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기술센터가 추진한 ‘예산농업 스토리텔링 사업’은 정보화 활용능력과 마케팅 역량이 우수한 농업인 6명을 선정해 특별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굴하고 농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에 이야기를 입혀 상품화와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사업자별로 스토리텔링 농산물 쇼핑몰을 개설하고 예산농업 스토리텔링 홍보사이트 ‘예감좋은날(www.yesanday.com)’을 운영해 지역의 농가별 이야기와 문화관광지 등을 친근하면서도 더욱 가치 있도록 홍보하며 소비자에게 다가갔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한해를 좋은 성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 부문의 감성과 SNS를 접목해 농업인의 신뢰감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마케팅과 다양한 정보화사업 추진에 주력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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