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중심 수업, 관찰 참관 등
[투데이충남 태안/이지웅 기자] 태안 시목초등학교는 지난달 17일부터 1일까지 동료 장학 수업 공개를 실시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 기간이 길어지고 5월 20일 등교를 시작했지만, 학생의 안전과 건강에 무리가 없는 한 학사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수업결손 방지를 위해 동영상으로 촬영해 참관했다.
교실에 두 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교사의 수업뿐만 아니라, 학생 관찰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수업 공개는 ‘학생 배움 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진행돼, 학생 중심 관찰과 참관이 이어졌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해 수업 협의회도 수업이 진행된 날마다 실시됐다.
수업공개를 실시한 한 교사는 “동료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어떤 배움이 일어나는지를 면밀히 관찰하고, 그 내용을 수업자에게 전달해 주니 수업 도중에 미처 보지 못했던 학생의 태도나 교사로서 더 도와야 할 점을 알 수 있었고, 학부모 상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상무 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 잘 이해했는지 체크하고 피드백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며,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학생 중심 교육을 실천하는 시목초등학교를 보며 소규모 학교의 힘과 가능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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