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교직원 상황별 대응 메뉴얼 익혀
[투데이충남 서산/이지웅기자] 서산 부춘초등학교는 지난 27일 1,2학년 학생들의 등교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학교 출입구에는 발열 검사가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학부모 도우미가 대기해 등교 시 상황 발생에 즉시 대처 가능하도록 했다.
화장실 입구, 복도 등에는 거리두기 표시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식사 시 마스크를 벗어야 하기 때문에 자칫 감염의 위험이 있는 장소인 급식실은 더욱 세심하게 준비했다.
급식실 탁자에는 가림막을 설치해 식사 중 학생 간의 접촉을 줄이도록 했고, 급식실 출입구를 용도별로 구분해 출입하는 학생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했다.
또 급식 지정석을 정해 같은 자리에 반복해 앉는 횟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안을 마련했다.
각 교실 역시 방역을 실시했고, 책상 사이에 최대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학급마다 비접촉식 체온계와 접촉식 체온계, 위생 장갑, 알콜 스왑, 손 소독제, 학생용 마스크 등 위생 물품을 구비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전교직원이 연수를 통해 상황별 대응 메뉴얼을 익히며, 내달 3일과 8일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뤄지는 등교 개학에 대비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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