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연수 실시
[투데이충남 서천/류신기자] 서남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 및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관련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등교 전, 등교 시, 등교 후 의심증상자 발생 상황과 확진자 발생 상황, 대유행 의심 상황, 급식실에서의 학생지도 등 6가지 상황별 대응 훈련으로 이뤄졌고, 사후 협의 및 교직원 연수를 끝으로 총 2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교직원들은 실제로 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 방법을 정확히 익히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훈련 상황에 임했다.
김은주 교사는“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항도 막상 행동으로 하려고 하니 잘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행동요령을 다시 한번 숙지할 수 있게 되어 좋았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교장 백기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전파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요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학교는 주인을 잃은 집처럼 적막하다”며 “부디 하루라도 빨리 이 사태가 종식되어 학생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배움의 결실을 맺는 학교로 돌아오길 바란다. 더불어 서남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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