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사회 전환 위해
[투데이충남 아산/조정일기자] 아산성심학교는 지난 15일 오전 10시부터 말글샘터에서 2020학년도 전공과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제1회 전공과 현장실습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전공과 현장실습운영위원회’는 올해 학년도 전공과 현장실습 운영 계획을 검토하고 현장실습 제반 사항에 대한 협의를 통해 내실 있는 현장실습을 운영하기 위해 개최했다.
위원회는 아산성심학교 교감을 위원장으로 아산시청 장애인복지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장,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장의 외부 위원과 학부모 위원 1명, 교원 위원 2명 총 7명의 장애학생 취업 관련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위원회는 먼저, 채용 약정형 현장실습을 3주 이상 추진하는 경우 위원회에서 현장실습 업체를 지정하고 도교육청으로부터 우수업체 인증을 받아 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겨울방학 전 현장실습 진행 중인 학생을 학교로 복귀시켜 현장실습 보고회와 평가회를 진행함으로써 현장실습의 내실화를 기하도록 했다.
또, 산업안전보건교육, 성희롱 예방교육 등 법정 필수 이수 교육을 교육과정 내 입문교육으로 편성함으로써 근로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 시작에 앞서 박일순 교장은 “전공과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로의 전환과 내실 있는 현장실습 운영은 지금 이 자리에서 시작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어려움 가운데서도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자리에 함께하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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