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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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6.12.0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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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내포중,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특강

 내포중학교(조국행 교장)는 지난 11월 29일(화)부터 30일(수)까지 1박 2일 동안 1학년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및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29일(화)에 시작된 체험 및 특강은 예술, 공학, 의료, 미용, 방송, 요리, 공공서비스 등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실무자의 조언을 통해 자신의 미래의 직업과 진로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번 체험은 1학년 전교생이 두 팀으로 나누어져 진행 되었는데 먼저 선발대로 학교를 떠난 1학년 110명의 학생들은 다양한 미래직업세계를 체험하는 것을 테마로 하여 대전 중앙 국립과학관에서 공룡 증강현실, 천체관 체험을 한 후 대전위캔센터로 이동하여 방송국, 과학수사대, 브랜딩&디자인, 게임개발연구소, 자동차 공학연구소, 건축 설계무소, 뷰티숍, 패션디자인, 항공우주센터, 군 문화체험, 종합병원, 연예기획사, 로봇공학연구소, 적성검사 등을 체험했다. 또한 다음날인 30일(수)에는 학교로 돌아와 앞서 체험한 분야의 실무자인 간호사, 호텔리어, 제과제빵사, 수의사, 네일 아티스트, 경찰, 소방관, 바리스타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멘토들을 만나서 직업에 대해 좀 더 현장감 있게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나머지 139명의 학생들의 체험은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등의 문화 예술 체험을 테마로 하여 부여군 청소년 회관 아티스쿨에서 이루어졌다. 앞서의 체험과 다르게 1박 2일 합숙으로 이루어진 체험은 테마에 알맞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 사랑하기, 내 안의 잠든 거인 깨우기 등의 멘토들의 강의를 시작으로 미디어 아티스트의 세계, 연극배우의 세계, 예술적 영감 찾기, 미술 작품 만들기, 연극 만들기 및 발표, 미래와 꿈 소감문 발표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직접 해보기 어려운 문화, 예술 분야의 직업세계를 직접 즐겨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했던 1학년 학생들은 이번 진로체험은 한 가지 직업을 주로 탐구하는 다른 체험 때와 다르게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고 다양하게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체험을 총괄한 강은주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는 이번 대규모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및 특강을 통해 우리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수많은 진로체험을 통해 배우고 느꼈던 것들을 다시 생각해보고 재정립하여, 앞으로도 다양하고 밝은 미래를 꿈꾸면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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