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체육(전문·생활)행사 성과분석 시스템 도입, 효율성 평가
천안시가 2020년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하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체육분야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확정 및 협약 체결 △제70회 충남도민체전 ․ 제25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첫 동반 우승 △천안시 체육발전 5개년계획 수립 완료 △북부스포츠센터 건립 △지역밀착형 생활체육시설 공모 4건 선정, 54억원 국비 확보 △직장운동 경기부 좌식배구팀 전국체전 6연패 △유관순체육관 캐노피 증축 및 스마트경기장 조성 △(재)천안시축구단 내셔널리그 역대 최고 성적인 2위 달성 △관내 스포츠관련학과 스포츠산업 발전협약 체결 △U-22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 등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 및 성공 개최로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했다.
올해는 국제 축구대회와 천안오픈 아시아좌식배구대회, 전국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SK핸드볼코리아대회 등 굵직한 대규모 대회 개최를 통해 수준 높은 스포츠이벤트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 첫 번째, 스포츠산업 지속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천안축구센터 등 최적의 축구 인프라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춘 도시로서 민간 합동 유치팀을 구성해 국내외 축구팀을 대상으로 전지훈련을 적극 유치하는 한편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공모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천안시축구단(감독 김태영)은 K3리그 첫 출전을 맞아 선수 보강과 고강도 전술훈련 등 담금질을 거쳐 상위권 성적에 도전하고 볼링, 체조 등 직장운동경기부도 새로운 훈련평가시스템을 적용해 경쟁력을 높여가기로 했다.
◇ 두 번째, 수요자 중심의 스포츠 인프라 확대를 위해 원도심 오룡복합테마파크 타당성 용역 착수, 시청사 옆 시민체육공원 조성 마무리, 신방체육관의 리모델링 등을 추진한다. 지역밀착형 생활스포츠시설을 위해 동남구 유량동 장애인체육관내 60억원(국 40, 시 20)을 투입해 수중운동치료실, 체력측정평가실, 론볼장 등을 갖춘 반다비체육관을 건립하고, 북부지역인 서북구 성거읍 소우리 일원에 35억원(국 10, 시 25)을 투입해 성거·입장다목적체육관(농구, 배구, 배드민턴, 북카페 등)을 건립한다.
또한, 안전하고 건전한 민간체육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신고체육시설업 843개소(체육도장 215, 골프연습장 152, 체력단련장 144, 수영장 12, 당구장 313, 썰매장 2, 승마장 2, 무도학원 3)에 대해 △상·하반기 점검표에 의한 자율점검을 실시 △상·하반기 정기 안전점검 실시(시설물, 부대시설, 소방·전기·비상설비, 체육시설법 준수 여부) △체육시설 종사자에 대한 성범죄 경력조회 및 일제점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실시(연 1시간 이상)하고, 교육 이수 여부 확인하기로 했다.
◇ 세 번째, 맞춤형 생활스포츠환경 확산을 추진하기 위해 장애 체육인의 생활체육 참여 기회 제공으로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하고, 각종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및 참가지원을 통한 장애인 및 비장애인의 교류증진 및 화합도모를 위해 지원하기로 하고, △천안오픈 아시아좌식배구대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개최 및 출전지원 13개 대회(대규모 4, 소규모 9) △동호인, 청소년, 체육꿈나무 등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종목 자격증 이수 및 장애 유형별 맞춤형 재활운동 교실 운영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지도자 18명, 150개 교실)을 한다.
특히, 천안시민한마음체육대회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준비하고 즐기는 참여 체전, 스포츠대회와 각종 체험행사를 통한 어울림 및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9억원을 투입해 40종목(예정)으로 읍․면․동 11종목(육상, 축구, 씨름, 줄다리기, 게이트볼, 배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종목 29종목(체육회 종목단체와 협의 후 결정)으로 개최된다.
또한, 각종 체육행사의 예산 지원요청 수요가 무분별하게 증가함에 따라 적정한 예산 및 사업집행을 위한 평가시스템 필요함에 따라 효율성을 평가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하고 올해 체육(전문․생활)행사 성과분석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박승복 체육진흥과장은 “최근 체육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증가하고 고령화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맞춤형 생활스포츠 환경 조성 등 시민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