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권 주어진 이상 정치활동도 허용”
“투표권 주어진 이상 정치활동도 허용”
  • 조호익 기자
  • 승인 2020.02.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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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열 민주당 천안갑 예비후보

[충남투데이 천안/조호익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갑 이충렬 예비후보는 15일, 신부동 소대 사무실에서 충남청소년인권연합회 활동가들과 함께 올해부터 선거권에 진입하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들었다. 올해 고3에 진입하는 김예은 활동가는 “선거권은 주어졌지만 선거에 대해 배울 방법이 없다”면서 “청소년들이 자신과 관련된 일을 스스로 선택하는 일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 대상으로 정치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경우 수업시간과 맞물려 참석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실효성 있는 정치 교육을 강하게 요구했다.
  또한 버스와 지하철 환승요금제, 청소년 버스 요금 하향, 거리에 쓰레기통 설치 등 청소년 당사자에게 필요한 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행찬 활동가는 “운전면허 취득은 가능한데 운전을 하고 등교하는 것은 금지당하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꼬집으며 “만 18세 청소년들을 성인으로 대우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충렬 예비후보는 “혼인과 군대 입대,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연령에 투표권이 부여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면서 “투표권이 주어진 이상 고증하교 내에 정치 활동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이충렬 예비후보는 “혼인과 군대 입대,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연령에 투표권이 부여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면서 “투표권이 주어진 이상 고증하교 내에 정치 활동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날 모임에 대해 이충렬 후보는 “이제 막 선거권에 진입한 청소년들의 요구를 들을 수 있는 참 소중한 자리”였다면서 참석한 활동가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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