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서산/이지웅기자] 서산 성봉학교는 지난 7일 교실 및 학교기업 다목적실에서 졸업장 수여식을 거행했다.

이번 졸업장 수여는 초등학생 9명,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5명, 전공과 25명로 총 60명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특히 취업 중인 4명의 전공과 학생에게는 명예 졸업장이 수여됐다.

졸업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대 방지를 위해 초, 중, 고등학교 과정의 경우 학부모 참석 없이 ‘교실 속 작은 졸업식’으로 진행됐다.

교장 선생님께서 졸업생들을 직접 찾아가 일일이 졸업장과 꽃다발 등을 수여함으로써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한편, 서산성봉학교에 마지막 발을 딛는 전공과 과정의 졸업생들의 경우 희망하는 학부모에 한에서만 마스크 착용 후에 작은 졸업식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해 학교기업 징검다리를 거쳐 사회로 나아가는 새 출발의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이종권 교장은 “오늘 졸업하는 60명의 학생에게 큰 축하를 전하며, 서산성봉학교 졸업생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본교 졸업생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사회 활동에 당당하게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apple2585@nate.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