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김석곤 충남도의회 의원을 만나다
[기획] 김석곤 충남도의회 의원을 만나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2.06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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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 이란 네 글자 가슴에 새기며

금산읍, 부리면, 남일면, 남이면 제1선거구를 기반으로 지난 14년을 살기좋은 금산, 행복한 충남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김석곤 충남도의회 의원을 만나 지역의 현안 사업과 현재 충남의 면면을 들어봤다.         = 편집자  주 =

◈ 본인의 좌우명과 좌우명으로 삼은 계기

초심의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처음처럼’이라는 네 글자를 늘 가슴에 새기며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6년 처음 도의원이 되었다. ‘살기 좋은 금산,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해 나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는 것이 나의 첫 소신이었다. 이 초심을 잊지 않고 지난 14년을 늘 한결 같이 달려왔다. 돌아보면 하루하루 막중한 책임감으로 바쁜 일정을 견뎌온 것 같다. 나 자신이 정한 원칙을 지키고자 노력했던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늘 처음인 것처럼, 초선의원인 것처럼 도민들에게 다가섰고, 현장을 발로 뛰며 의정활동에 충실했다고 본다. 그런 나의 소신을 도민들이 알아봐 준 덕에, 4선에 당선 11대 도의원이 되었다. 누구보다 오랜 시간 의정활동에 임했지만, 나는 아직도 처음처럼 늘 설레는 마음으로 일하고 싶다. 군민이 뽑아준 선출직 의원으로서 시종여일한 자세로 나의 소명을 잊지 않고 금산군민, 나아가 충남도민의 삶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경주를 다 하겠다. 

◈ 11대 도의원으로서 이것만은 꼭 이뤄보고 싶은 것은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로 인구가 감소하는 현상은 비단 금산군만의 문제가 아니다.
더욱이 도시화 확산으로 농촌지역의 젊은층들은 보다 좋은 일자리, 특히 아이들을 교육 하기 좋은 곳을 찾아 떠나는 것이 현실이다.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고, 살고 싶은 금산을 만들기 위해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되는 이유다.

젊은이들 스스로가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짜임새 있는 공교육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며, 교육이 미래라는 이념을 가지고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게 된 나의 계기이기도 하다.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모든 아이들에게 배울 권리를 보장하는 평등 교육’ 등 충남교육 정책 실현을 위해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지난 시간 열심히 활동했다. 그 결과 고교 무상교육, 무상급식,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정책 등을 실현하며 학부모교육비 절감이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더욱 개선된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것이다. 교육의 질이 향상되고,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공교육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싶다. 더이상 아이들 교육문제로 도시로 향하는 젊은이들이 생겨나지
않도록 교육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자녀교육의 희망을 찾는 금산군, 다시 찾고 싶은 금산군이 되도록 힘쓰겠다.

◈ 꼭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과 계기

첫째, 우수기업 유치다.
서두에 말했지만, 도시로의 인구 이동으로 농어촌 지역의 인구는 점점 감소하고 있다. 금산군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기업유치라고 생각한다. 우량 기업이 들어서면 군민들의 일자리가 늘고, 동시에 인구가 증가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젊은층은 도시에서 조차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운데, 일자리가 부족한 농촌지역에 들어오려 하겠는가? 사람이 있어야 금산이 존재한다. 금산 군민이 곧 금산의 자산이기 때문이다. 기업유치로 금산 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정주여건 정책 마련에 정진하겠다.
둘째, 주민 편의적 행정서비스 제공이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차지 시대다. 행정 관계자 중심이 아니라 지역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잘 알고 있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행정을 강화하겠다.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자치야말로 지역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주민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마련을 통해 금산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이다.
아울러 신뢰받고, 질 높은 교육행서비스 구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 앞으로의 각오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교에 현장 방문을 가거나 학교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서 학교폭력, 체험학습 시 안전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학교생활이라고 생각한다. 사소한 문제를 시작으로 큰 사고가 날 수 있다. 이러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해 ‘충청남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 관리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학생들에게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해주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앞장서겠다.
인성과 학력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핵가족화와 맞벌이 가족 등의 증가로 인해 가정양육 기능이 약화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윤리의식 결여, 학교폭력 증가 등 사회문제가 커지고 있다. 때문에 교육의 최우선 과제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성교육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의 변화, 산업 구조 변화 등 기존과는 다른 인재가 필요로 하고 있다. 인간이 하던 일들을 기계와 인공지능이 대신하게 되면서 인간 고유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다. 인성, 창의성, 소통능력이 바로 그것이다. 인공지능 시대! 남을 배려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관용’의 자세와 ‘공감능력’을 더하는 인성교육이 올바른 판단력을 결정할 수 있다. 미래에는 감정적으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직업이 많은 분야에서 중요해 질 것이다. 인성교육은 미래 교육의 핵심으로 부각 되고 있다. 학생들의 마음에 인성 씨앗이 잘 싹트고 자라서, 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힘쓰겠다.

◈ 충남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경자년 새해에도 충남도민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충남도의회는 42명의 의원님들로 구성돼 있다. 42명의 도의원들은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각자가 소속돼 있는 위원회에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의원으로 각자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는 지역 발전이 곧 도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 나 역시 금산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2020년 새해도 더 좋은 금산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

성      명 : 김석곤
선  거  구 : 금산군 제1선거구
소속정당 : 자유한국당

<학력사항>
금산초등학교 졸업
금산중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경력사항>
前 바르게살기운동 금산군 협의회장
前 금산초등학교 운영위원장
前 금산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前 금산문화원 이사, 충남발전협의회 감사
前 제8대 충청남도의회 의원

前 제9대 충청남도의회 의원
前 제10대 충청남도의회 의원
現 제11대 충청남도의회 의원
現 금산법원 민사조정위원
現 대한건축사협회 금산군지회장
現 금산중학교, 금산고등학교
    동창회 부회장
現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부위원장
現 건축사무소 공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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