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공주/석용현기자] 공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충남소프트웨어ICT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한 ‘인공지능(AI) 활용 로봇소프트웨어교육 역량 강화’ 특수분야 직무연수가 지난 7일부터 내달 4일까지 공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매주 화요일 충남의 교원뿐만 아니라 방과후강사 및 돌봄전담사 69명이 참여하고 있다.
연수의 내용에는 기존에 활용하던 SW교육 도구(스크래치)뿐만 아니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구글 블록리와 AI 플랫폼인 IBM Watson 등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인공지능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많은 연수생들을 격려차 방문한 공주교육지원청 백옥희 교육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열의를 불태우는 모습에 감명받았으며,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교육을 선도하는 교육지원청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소프트웨어ICT교육연구회 박현수 회장은 “충남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연수를 하는 만큼 많은 협의과정을 거쳤고, 한국로봇교육연합회와 협약을 통해 충남에서 인공지능을 전파해 많은 사람들이 미래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 교사는 “기본 이론을 얘기하면 지루하기 쉬운데, 늦은 저녁임에도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로봇에 대해 잘 알지 못하여 두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에 도전함으로써 호기심으로 바뀔 것 같다. 먼 거리에서 온 만큼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남은 연수도 열심히 참여해 인공지능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며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