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90건
충남도 내 설 연휴기간 교통사고 90건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0.01.2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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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차량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건 39건에 달해

[충남투데이 충남/이지웅 기자] 충남도 내 설 연휴 기간 교통량은 증가했지만, 교통사고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동안 도내 교통량은 1일 평균 63만대로 지난 해 보다 8.7% 증가했으나, 교통사고는 90건이 발생해 27%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4명에 달했다.

특히 연휴 기간 중 관내에서 교통 관련 112신고는 1,347건이 접수됐고, 크고 작은 사건도 39건에 이른다.

지난 25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일가족이 탑승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순찰 중인 경찰관이 발견하고 이를 진화한 사건이 있었다.

또한, 같은 날 경부고속도로 집중된 차량로 교통이 마비된 상황에 5세 아이가 고열 증상을 보이는 신고 접수 후, 순찰차가 갓길 에스코트를 통한 병원으로 후송했다.

더불어 경찰은 기타 도난차량을 발견, 교차로 고장 경운기로 인한 교통정체 이동조치 등 위험 예방 활동 26건, 응급환자 수송 1건, 치매 노인 안전귀가 4건 등 39건의 교통안전 활동을 펼쳤다.

경찰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중 암행순찰차 및 헬기를 이용, 얌체 운전행위에 대해서도 단속 활동을 펼쳤는데, 673명이 단속됐고 그중에서 버스전용차로 위반자가 73명으로 가장 많았다”며 “휴일 버스전용차로 위반행위 및 갓길 통행에 대해서는 드론, 헬기, 암행순찰차를 이용해서 단속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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