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 외산면 무진암에서는 지난 13일 저소득층 가구의 불우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써 달라며 쌀 10kg 100포를 외산면에, 현금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지정 기탁했다.

 외산 무진암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쌀과 장학금을 전달해 오는 등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무진암의 일문 주지스님은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이 세상 욕심 다 버리고 부처님의 자비와 베풂으로 마음의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조한용 외산면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하여 기부활동을 실천해주시는 것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기탁하신 물품과 성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knh3867@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