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 출소자 자녀 학업지원 위해 사용
[충남투데이 홍성/김경호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는 지난 5일 예산금오초등학교 재학중인 정다희 학생이 법무보호 대상자 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1년간 모은 돼지 저금동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다희 학생은 2020년을 시작으로 매년 출소자의 가족을 위해 소중하게 모은 용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이런 정다희 학생 곁에는 법무보호 대상자들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아버지가 있었다.
정다희 학생은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은 돈” 이라고 말하며, “출소자들의 자녀들을 돕는데 사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남지부는 정다희 학생의 바람에 따라 기증금을 불우 출소자 자녀 학업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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