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어르신들 인생이야기 '그림에 담아'
[충남투데이 부여/김남현 기자] 부여도서관은 지난 5일 문해 어르신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세대공감 어르신 그림책 자서전 발간기념회’를 가졌다.
2019 세대공감 어르신 그림책 자서전은 63명의 부여지역 청소년들이 10명의 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고, ‘희로애락’이 담긴 인생 이야기로 구성,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다.
이날 발간기념회에서는 김영심 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달식, 낭독회, 소감 나누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그림책 만들기에 참여한 어르신은 “우리 손주보다도 어린 친구들이 내 말동무가 되어주어 즐거웠다. 내가 한 이야기들이 예쁜 그림책으로 만들어져서 너무 기쁘고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영심 관장은 “그림책이 완성되기까지 협조해주신 우리 어르신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청소년과 어르신들이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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