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2학기 교육과정·선행출제 점검
[천안]교육지원청, 2학기 교육과정·선행출제 점검
  • 조호익 기자
  • 승인 2019.11.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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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교육 OUT 공교육 내실화 IN

[충남투데이 천안/조호익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은 27일부터 2일간 관내 중학교(31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선행학습을 유발할 수 있는 2학기 중간고사 평가 문항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평가를 금지함으로써 ‘공교육정상화법’의 안착과 실효성을 제고하고, 학교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실시된다.

관내 중학교 교사 9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지난 1학기 수학, 국어, 과학 과목에 이어 2학기 수학, 영어, 사회 과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며, 교과별 3명의 점검단이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 일치 여부, 편성된 교과내용보다 앞선 내용의 출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단은 특히 수학과 같은 사교육 유발 가능성이 높은 과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각 학교는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선행출제 자체점검단 운영 및 자체연수, 동교과협의회 등 선행출제의 오류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분석해 우수사례와 지양사례를 공유하고, 위반교에 대해선 재발 방지 대책과 내년도 교육계획 수립에 의무적으로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가경신 교육장은 “올바른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과 선행학습 근절로 공교육의 신뢰도와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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