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천안/조호익 기자] 천안오성고등학교는 27일부터 2일 동안 교내 중앙로비에서 2019 수업나눔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했다.
페스티벌에는 교사들이 지난 1년 동안 수업시간에 활용했던 교수학습자료와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산출한 작품들 400여점이 전시됐다.
전시작품들 중에는 그림으로 익히는 일본어 문자학습(일본어), 국가의 문화를 바탕으로 축제만들기(통합사회), 뮤지컬 리플릿 만들기(음악), 색 테이프로 인물 표현하기(미술), 드림컵 만들기(진로), 개념 용어를 활용한 수학 시짓기(수학), 효(孝)문자도 그리기(한문) 등 눈에 띄는 자료들이 많았다.
학부모들이 만든 한지공예, 칠보공예, 종이접기 공예, 부채만들기등도 학생과 교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이현서 교사는 “수업자료를 공개한다는 것은 수업공개 만큼이나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많은 선생님들께서 기꺼이 나눠주셨다. 교과도 서로 다르고 수업방식도 다르지만 정보공유를 통해 교사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하며 수업나눔 페스티벌의 의미를 부여했다.
조영종 교장은 “올해로 2회째 맞는 수업나눔 페스티벌이 지난해에 비해 자료의 양도 풍부해지고 수준도 훨씬 나아진 것 같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과 관련된 정보와 자료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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