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 훈 충남도의회 의원을 만나다
[인터뷰] 최 훈 충남도의회 의원을 만나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11.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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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가 온다”

공주시 제2선거구, 최훈 충남도의회 의원을 만나 지역 숙원사업과 충남이 갈구해야할 방향을 조명해 본다.

충남도의회가 제11대 전반기 1년 의정활동의 성찰과 남은 1년에 대해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충남투데이가 충남 15개 시·군 220만 주권자들의 대변인으로 충남도의 현안문제에 고군분투하며 집행부의 견제와 싱크탱크의 견인차 역할을 다 하고 있는 충남도의회 42명 광역의원들에 대한 개개인의 특성과 도의원으로서 이루고자 하는 갈망을 재조명 하고자 한다.
충남투데이는 5개의 공통질문을 전달하고 그에 부합하는 도의원 개개인의 변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자질을 가늠코자 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투데이는 편집권한에 대한 절제와 편파적인 보도 자제를 통해 의원들의 면면을 도민들에게 그대로 전달 할 것이다.          ◈ 편집자 주 ◈  

◈ 본인의 좌우명과 좌우명으로 삼은 계기

“항상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가 온다.” 모든 일에는 준비가 필요하다.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아무리 하찮은 일에도 준비 과정이 필요하듯, 큰일 또한 전략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이뤄 낼 수 없다.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그 기회 또한 놓치게 된다. 그렇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모든 일에 준비를 하며 생활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11대 도의원으로서 이것만은 꼭 이뤄보고 싶은 것은

11대 초선의원으로 도의회에 입문한지 엊그제 같은데 1년을 훌쩍 넘겼다.
정치경험, 행정경험에 대해 부족함은 있지만, 처음 시작할 때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겸손하고 낮은 모습을 유지하도록 노력을 다짐했다. 할 일이 가장 많다는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이루어보고 싶은 일들이 있다.
첫째 : 지역구의 역점사업인 문화와 예술, 관광의 연계다. 도의원으로서 백제문화의 중심인 공주의 문화와 예술이 관광산업과 연계해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둘째 : 체육의 인프라 구축이다. 체육은 단순히 신체활동에서 벗어나 복지의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활발한 체육활동을 통한 지역에서의 활동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공동체로써의 의미도 크다. 그러기 위해선 체육시설의 보완이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셋째 :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의 진정한 통합이다. 두 체육 단체가 통합된 지 몇 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두 기구 간 마찰이 생기고 있다. 체육 단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기능과 역할을 분담하는 실질적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넷째 : 백제문화제의 국가 대표축제로 발전시키고 싶다. 백제문화제가 지역을 벗어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노력은 필수이고 우리 도와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세계의 유명한 축제와도 비교 우위에 설 수 있는 문화제로 발전해야 된다.
◈ 꼭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과 계기

내가 살고 있는 세계유산 유산의 본고장인 공주시는 인근 세종특별자치시의 출범으로 인해 인구의 지속적 감소, 고령화 문제를 겪고 있어 실효성 있는 인구 유입 정책이 시급하다.
한 가지 방안으로 공주대학교를 중심으로 인근 주변을 정비해 젊고 활력 있는 도시로 바꾸어 젊은 층 인구가 유입되도록 역량을 발휘하려고 한다.  
그 외에도 청소년 수련관 건립, 여성센터 건립 등을 임기 동안 꼭 실현해 청소년과 여성, 소외된 계층 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 앞으로의 각오

초선의원으로 그동안 쉬지 않고 배우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했고, 몸과 마음의 조급함도 느끼며 의회와 지역을 오가며 열심히 뛰고 있는데 여전히 부족한 면도 있다. 그 부족함을 메우기 남은 기간 동안 충실하고 모자람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젊은 의원으로서 한발 더 뛰고 지역주민과 도민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으로 선배·동료의원과 함께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고, 겸손한 소통의 정치로 반드시 보답하겠다.

◈ 충남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정과 직장에서 각자의 맡은 소신에 충심을 다하는 220만 도민에게 경의를 표한다.
언제나 낮은 자세로 도민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생각하는 자세로 오로지 도민만을 바라보고 도민의 행복을 위해 도의원의 소임을 다 하겠다.
다 같이 잘사는 충남, 역사와 문화가 넘실대고 찬란한 백제의 향기가 숨쉬는 공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최훈(崔勳)

◇ 지역구 : 공주시 제2선거구
◇ 소속정당 : 더불어민주당
◇ 소속위원회 : 문화복지위원회 위원
◇ 금강권역의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충청남도 친일 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

  [학력]

◇ 공주중동초등학교 졸업
◇ 충주봉황중학교 졸업
◇ 대전체육고등학교 졸업
◇ 용인대학교 졸업(학사)
◇ 공주대 교육대학원 졸업(석사)

[약력]

◇ 충주,부여,청양 조직위원장(전)
◇ 공주로타리클럽 회장(전)
◇ 공주중동초등학교 동문회장(전)
◇ 공주시 야구협회 고문(현)
◇ 공주시 축구협회 고문(현)
◇ 공주시 역도협회 이사(현)
◇ 공주시 씨름협회 이사(현)
◇ 충남도의회 의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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