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규모 재난 대응력 ‘강화’
[세종] 대규모 재난 대응력 ‘강화’
  • 이지웅 기자
  • 승인 2019.10.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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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안전훈련 실시
시민 화재대응·지진대피 등

 [충남투데이 세종/이지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올해는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라는 재난상황을 가상해 이마트 세종점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현장훈련과 재난에 취약한 정신요양시설 방주의 집,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요나의 집에서 화재대피훈련도 진행한다.

 시는 다중이용시설인 스타타워(소담동 소재)와 엔젤타워(보람동 소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교육도 실시한다.

 훈련 첫날인 28일에는 시청 재난 관련 각 부서와 경찰서, 유관기관이 다중이용시설에서 대규모 화재 발생을 가상한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29일에는 시청, 소방서, 경찰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민간기업 등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 현장훈련이 이마트 세종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현장 훈련에서는 화재대피유도, 화재진압, 요구조자 구조, 매몰자 등 수색, 방역활동 등 훈련을 통해 각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해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30일에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훈련이 실시되며, 31일에는 소·소·심 익히기 등 안전캠페인이 진행된다.

 내달 1일과 2일에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중심의 안전체험 프로그램인 ‘제6회 어린이 안전체험축제’가 열린다.

 강성기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민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훈련으로 실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생활안전 도시 건설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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