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보령 / 김보현 기자] 청파초등학교는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인문소양주간 행사의 하나로 작가와의 만남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작가로 초청된 조혜란 동화작가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후, 우리 옛 그림의 맛이 살아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읽고 보며 세상을 새롭게 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그림책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위해 청파초등학교 전교생 모두는 이전 한 달 동안 작가가 쓰고 그린 다수의 동화책을 미리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조혜란 작가의 책으로는‘노랑이들’, ‘상추씨’, ‘참새’, ‘노야네 목장은 맨날 바빠!’, ‘박씨전’, ‘할머니, 어디가요?’시리즈, ‘똥벼락’, ‘사물놀이’등 우리 한국의 옛 정서가 듬뿍 담긴 재미있는 책들이 다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마친 학생들은 “내가 읽은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린 작가님이 바로 앞에서 이야기를 읽어주시니 더 흥미진진하고 신기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강의 마지막 시간에 학생들 모두에게 하나하나 직접 사인을 해주면서 눈을 맞추고 이름을 불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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