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청양 / 김보현 기자] 정산초등학교에서는 2, 3교시 전교생을 대상으로 곧 다가올 한가위를 기념하며 송편 빚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역 웃어른 봉사도우미, 학부모청렴지킴이와 함께 한 송편 만들기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는 웃어른과 함께하는 추억을, 웃어른들에게는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로, 송편을 만들며 나누는 이야기로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비록 서툰 솜씨지만 친구들과 둘러앉아 오물조물 정성껏 모양을 빚으며 다가오는 추석에 대해 생각하며 우리나라 민속명절의 의미와 전통문화를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
학생들이 만든 송편은 점심시간에 먹기도 하고 포장용기에 담아 학생들 가정에도 가져가게 하였으며, 일부는 오는 수요일 인근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지역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대접할 계획이다.
정산초등학교는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을 이해하며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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