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아산/조호익 기자] 아산시가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에 돌입한다.
시는 추석 연휴 전·후 기간 동안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 수계, 산업단지, 곡교천을 중심으로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 시·단속과 홍보·계도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추석 연휴 전(9월 2일~11일), 연휴 중(9월 12일~15일), 연휴 후(9월 16일~9월 20일) 3단계로 구분해 추진한다. 1단계는 추석 연휴 전 환경오염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감시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신고․상담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악성폐수 배출업체, 유기용제 취급업체 등 취약업소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19개 사업장에 사고예방 조치와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했다.
2단계는 추석 연휴 중에 상수원수계, 곡교천 등 오염 우려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상황실 운영 등으로 환경오염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3단계는 추석 연휴 후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명절 동안 가동중단 됐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환경오염행위 신고․접수 및 상담창구를 정상운영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환경사고 없는 쾌적한 추석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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