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투데이 보령 / 김보현 기자] 청파초등학교는 지난 27일 2~4교시에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했다.
양성평등문화 확산 캠페인의 하나로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보령시 주관으로 충남 성평등교육전문강사 임옥선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 학생들에게 성과 관련한 고정관념을 깨고 양성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유익한 내용의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내용 속에서 학생들은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무엇보다도 ‘성인지 감수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성별에 의해 여자답게, 남자답게로 나누어 차별하는 것을 알아채는 민감성을 의미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그동안 별다른 생각 없이 남자가 왜그래, 혹은 여자가 왜그래 라는 생각을 갖곤 했는데 이제부터는 성별에 의해서 역할을 나누는 실수는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양성평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성과 관련한 고정관념을 없애고 앞으로 양성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지닌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투데이충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