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학생연극, 뮤지컬 축제
[아산] 학생연극, 뮤지컬 축제
  • 조호익 기자
  • 승인 2019.08.26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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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투데이 아산 / 조호익 기자] 아산교육지원청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13개교 총 14개 작품의 아름다운 경연이 펼쳐지는 ‘아산시 학생연극, 뮤지컬 발표 축제’의 장을 아산시 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연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산연극축제는, 충남차원으로 확대되어 올해는 충남학생연극축제의 아산지역 발표회와 예선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연극 축제는 작년 아산남성초와 염티초가 참여해 초중고를 아우르는 상징성을 가졌는데 올해도 연속 참여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7개교, 고등학교 연합동아리 ‘들불’이 참여해 총 13개교, 14개팀이 공연과 교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아산연극축제는 △9월 2일 17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18시 배방고의 ‘미라클’ 개막공연,연합연극단 들불의 ‘수상한 흥신소’ △9월 3일 16시 30분 설화고 ‘연기가 눈에 들어갈 때’, 18시 배방중 ‘사춘기 메들리’, 19시 30분 온양여고 ‘종이비행기’ △9월 4일 16시 30분 탕정중 ‘라온누리’, 18시 온양여중 ‘드림하이’ 19시30분 한올중 ‘위대한 쇼맨’ △9월 5일 13시 30분 염티초 ‘별주부전 두 번째 이야기; 눈먼 심청이’, 14시30분 아산남성초 ‘교실에서 찾은 희망’, 18시 아산고 ‘마지막 간수’ △9월 6일 16시 30분 온양고 후산부 동구씨, 18시 충남삼성고 ‘당신의 행복을 찾아드립니다’, 19시 30분 충남외고 ‘환골탈태’를 끝으로 20시 30분 폐회식을 갖는다.

 한편 연극축제는 단체상, 개인상, 지도교사상으로 구분하며, 단체상은 교육감 표창, 개인상은 연기, 연출, 창작희곡, 창작 뮤지컬, 작곡, 작사, 조명 디자인, 음향 제작, 무대 미술, 의상 제작 부문에서 시상 할 계획이다. 심사위원은 전문위원으로 3인으로 위촉하였으며, 작품의 완성도, 관객의 반응도, 구성원 화합도 등의 영역으로 심사하게 된다.

 무대에서 표현하는 예술활동을 통해 주목받는 경험은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역량을 갖추게 하는 교육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무대의 주인이 곧 삶의 주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역량을 구현하는 과정이다.

 또한 무대에서 호흡하며 상호협력하는 경험은 배려와 소통의 인성과 감수성을 갖게 하여 치유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올해 충청남도 학생 연극축제가 ‘연극•뮤지컬을 통한 바른인성 함양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것도 역량교육과 표현을 통한 치유력을 학생들이 체현하도록 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이 밖에도 아산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하는 연극활동, 연극지도 마을교사 학교 지원, 한국문화예술컨텐츠 진흥원을 활용한 영화수업 등 표현활동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학교와 학생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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